1. 영화 "파묘"의 줄거리
미국에서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 무당 화림과 봉길. 거액의 의뢰를 받게 되는 무당 화림과 봉길은 묫자리가 문제임을 알게 되고 한국으로 들어와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을 합류시키고자 합니다. 묫자리를 보러 가는 길에 여우를 보게 되고 이름도 없는 묘를 발견하면서 상덕은 의뢰를 거절합니다.
하지만, 의뢰를 한 장손과 화림의 설득으로 인해 상덕은 결국 의뢰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장을 하면서 무당인 화림과 봉길이 대살굿을 함께 진행하여 이장을 하지만, 쉽게 이장을 하지는 못합니다. 영안실에 있던 관이 열리면서 의뢰인의 할아버지의 영혼이 나오며, 자손들을 다 죽이기 시작합니다. 화림과 봉길은 혼 부르기를 통해 혼을 부르지만, 놓쳐버리고 의뢰인의 몸에 들어간 영혼은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고 외치며 자신의 손자의 목을 비틀어 죽입니다. 의뢰인의 아들 역시도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급하게 관을 태우면서 아이를 구하게 됩니다.
대살굿을 함께 하며 이장을 했지만 이장을 도왔던 일꾼이 동티가 나고 자신이 정리 중에 뱀을 잘랐다고 말하며 그 뱀을 찾아 치성을 드려달라고 상덕에게 부탁합니다. 상덕은 다시 그 묫자리를 찾게 되고 수직으로 세워진 관이 하나 더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장을 했던 화림과 봉길, 영근을 불러 결국 관을 꺼내게 되고, 관을 둘 곳이 없어 보국사에 들러 하루만 묵게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관 주위에 찹쌀과 말피를 뿌려두지만, 결국 그 관에서 일본 도깨비 오니가 나오게 됩니다.
오니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화림은 봉길로 인해 목숨을 구하게 되지만 오니에게 공격을 당한 봉길은 피투성이가 되며 쓰러집니다. 봉길은 응급수술을 하게 되고 상덕은 화림, 영근과 함께 오니를 없애보기로 합니다. 은어를 이용해 오니를 유인하고 묫자리에 있을 쇠말뚝을 찾아 없애려 하지만 쇠말뚝은 찾지 못합니다.
상덕은 무덤에서 나오지 못한 채로 오니를 만나고, 오니에게 모두 죽을 위기에 처해지자 상덕은 5행을 생각해 내며 물에 젖은 나무는 불타는 쇠의 상극임을 생각해 내고 곡괭이에 자신의 피를 묻혀 오니를 내려쳐 소멸시킨다.
결국, 병실에 누워있던 봉길도 깨어나고 상덕도 무사히 자신의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다.
2. 파묘를 봐야 하는 이유
파묘는 일본의 일제강점기 시절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해서 실제로 영화관에서 보기에 좋은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영화가 역사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과거의, 역사를 지켜야 하는 것도 의미하고 있기에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각 배우들의 열렬한 연기도 그들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파묘를 보고 나서 자신의 분야를 오래도록 공부하고 지켜오면서 자신들의 직업에서 한 자리씩 하는 것이 가장 매력이 있는 것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 맞는 직업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오랜 시간 다른 사람들이 불러주고 찾아줄 정도로 오랫동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알아야지만 평생 어떤 일을 하면서 살게 될지를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이 영화를 보고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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